‘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뜻

 

고양시는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11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공양왕릉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했다.

 

추운 날씨 탓에 참석한 아동들의 수는 적었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하여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려는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아동들은 “올해 우리 자원봉사단 활동이 마지막인데, 우리가 안하면 공양왕릉은 누가 돌봐주겠어요”라며 “우리가 다 치워주고 가요”라고 말하며 낙엽과 쓰레기를 50ℓ 쓰레기봉투 7봉지에 담아냈다.

 

참여한 아동들은 내년에는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짜서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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