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범규의원 (고양덕양갑)
▲한나라당 손범규의원 (고양덕양갑)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고양시 덕양갑)은 “화정역 승강장 내 스크린도어 및 기계설비공사를 위한 사업 예산으로 37억원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원받아 한국철도공사에서 6월 현재 설계발주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의원은 “전철역 승강장 내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열차접촉이나 선로추락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해 왔다” 고 언급하면서 “고양시 주민들을 포함하여 화정역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전철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억이라는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스크린 도어(Platform Screen Door)는 전동차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을 줄이고, 승강장 내 냉난방 효율을 높이며, 승객이 고의나 실수로 선로에 빠지는 안전사고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일본, 홍콩, 프랑스 등에서도 이미 적용하여 왔고 우리나라에서도 스크린도어가 설치 된 이후 지하철 인명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었다.

손범규 의원은 “이번 화정역 스크린도어 사업 시행으로 역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의 교통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화정역을 시작으로 원당역 등 다른 고양 덕양구 지역 역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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