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을 김태원 국회의원
 ▲고양시 덕양을 김태원 국회의원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법’, ‘비행장 고도제한 완화’, ‘호스트바 처벌 근거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고양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김태원 국회의원을 고양 프리데일리가 만나보았다.

김 의원은 18대 초선 국회의원 중 3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법안 발의건수 1위․본회의 출석률 1위, 201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NGO 모니터단이 선정할 정도로 성실함과 근면함을 통해 고양시민의 민생문제에 앞장서고 있다.

“다리 없는 개울에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정치인 할 일”이라는 평소의 소견답게 김 의원은 창간된 고양 프리데일에도 “민의를 대변하고 참 언론으로써 우리사회에 눈과 귀가 되어 달라”는 덕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 ‘국회 본회의 출석률 1위’․‘법안발의 건수 1위’라는 영예의 2관왕을
   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의정활동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임위 활동에 있어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여부를 확인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활발한 활동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방안, 중앙-지방 간 갈등 요인 해결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안보위협,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흉악범죄,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 고양시 덕양을 지역 내에서도 주민들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고충과 의견을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대 국회의원 때 제시했던 공약은 어느 정도 이행했나?

강매역 존치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강매역 실시협약을 체결, 준공시기도 2013년에서 2012년으로 앞당겼다. 또 대곡역이 국토해양부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돼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덕양구 인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노력을 통해 행주동에 공급을 가능케 했고, 동산동과 용두동 일원에도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

이 밖에도 행주산성 역사공원화, 창릉천 생태복원, 대곡․소사 복선전철 행신역 정차 등 현안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
 

 
 

- 덕양구에는 ‘폐기물 처리시설’ 등 주민기피시설이 밀집돼 있다.
  시급히 해결할 현안 과제는 무엇인가?

서울시의 하수, 분뇨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 고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기피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3년간 서울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수차례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다.

2008년에는 기피시설 주변지역의 피해현황 파악과 보상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2009년에는 서울시 밖의 기피시설 방치에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서울시장의 답변을 얻어냈다. 지난해는 미온적인 서울시의 대응에 주민과 지자체가 참의하는 협의체를 결성하기도 했다.

최근 고양시의 강력 대응에 발맞춰 기피시설 철거 및 원상회복, 그리고 서울관내 시설 수준으로의 현대화, 지하화 및 지상공간 공원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가겠다.

- 서울로 출근하는 덕양구 시민이 많다.
  최근 교통과 관련해 해결한 민원 사항이 있는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가운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부족해 몇 번씩 환승하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민원이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의해 강남행 9700번 버스 노선을 신설햇고, 여의도행 871번 버스 노선 조정을 확정했다. 또 광화문행 1000번 버스를 3대 증차토록 했고, 702B 버스노선을 촘촘하게 조정함으로써 외곽지역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 2010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2011년은 사실상 18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해다. 그런 만큼 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챙기는데 힘을 쏟을 것이며, 소홀함이 없도록 두 배, 세 배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리가 없어 개울을 건너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업어 건네주는 것이 선행이라면 여기에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다리가 없는 곳에 다리를 놓는 정치인이 되고자 올 한해도 힘차게 뛰겠다.

덕양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에 힘쓰고, 덕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 95만 고양시민의 눈과 입이 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기 위한
   ‘고양 프리데일리’에게 하고픈 말은?

우리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민의를 대변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참 언론으로서 ‘고양 프리데일리’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어둡고 부정적인 사건보도에 치우치는 신문이 아닌 밝고 희망적인 내용을 발로 뛰고 찾아내 보도해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언론이 될 것을 바란다.

‘고양 프리데일리’의 힘찬 발전과 발행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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