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 김대일展

Kim DaeIl Solo Exhibition :: Painting

 

 

 

▲ 김대일, dream202311

73 x 117cm, Hanji, Ink, Acrylic, 2023

 

 

 

작가 ▶ 김대일(Kim DaeIl 金大一)

일정 ▶ 2023. 10. 25 ~ 2023. 10. 30

관람시간 ▶ 10:30 ~ 18:30(일 12:00~ )

∽ ∥ ∽

갤러리 그림손(Gallery Grimson)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2

02-733-1045

www.grimson.co.kr

 

● DREAMS

김대일

 

꿈......

꿈이 없었다면 내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위가 예술이었다고 점철될 수 있을까...... 작가의 의식에서 발현된 것이 작품이라고 한다면 작품은 작가의 인생 여정과도 같다. 어릴 적 경험의 산물로 표현되어 나오는 나의 작업 행위는 점과 선을 통해 생명을 가진, 새로운 고유한 본질을 생겨나게 하는 것이다.

나의 작업은 의식과 무의식적 표현 행위로 화폭 속에 자연의 생명력을 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연에서 존재하는 대지, 산, 바위, 풀 등, 나는 이러한 자연적인 고유의 본질을 가지고 각각 존재적 가치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는 자연의 형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

서예를 바탕으로 한 문자 예술의 생명력과 변화, 독창성의 고민은 서예의 근본적 필획의 요소를 회화적으로 확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 서양 재료의 물성 요소를 한 화면에 담게 되었고 가장 근본적인 요소들로 작용하고 있는 소재인 문자, 이 문자를 구성하고 있는 선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한다.

글자를 이루고 있는 무수히 많은 선은 글자에 움직임을 주면서 방향성을 지닌 형태들로 나타나고,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면을 구성한다. 그리고 면을 구성하는 선들과 흑색, 백색, 황색, 적색은 상호 결합하여 내적 긴장감을 전달하고 있다.

작업을 할 때 주된 과정과 기법은 중첩이다. 먼저 색을 화폭이라는 대지의 공간에 채우고 그 대지에서 강인한 위상을 드러내고 있는 자연의 이미지를 화면에 옮기고자 한다. 자연은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을 지켜왔듯 나 또한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의 일부를 무수히 많은 명암으로 표현된 “꿈” 글자의 중첩을 통해 밀도를 높이고 형과 질감을 드러나게 한다.

인류가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예술을 대하면서 나는 크지도 않은 작은 붓으로 나의 꿈, 희망이 투영된 작품을 창조하면서 나만의 예술의 본질을 찾아가고 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고 하였듯 나는 인간 삶의 존재 방식인 “꿈”을 모티브로 한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채워가고자 한다.

▲ 김대일, dream202301

60 x 60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07

91 x 117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08

91 x 117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16

60 x 60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12

73 x 130.5cm, Hanji,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15

117×73cm, Hanji,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10

73×117cm, Hanji,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21

60 x 60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 김대일, dream202319

91 x 117cm, Birch Plywood, Ink, Acrylic,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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