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용국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대표와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국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대표와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이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대표 최용국)는 서울특별시립 창신동쪽방상담소(소장 이도희, 이하 창신동쪽방상담소)와 4일 14시 종로구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국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대표,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과 각 기관 실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창신동 쪽방에 거주하는 고용 취약계층의 직업 훈련 및 경제적 자립의 기회 제공에 필요한 시니어 바리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커피 교육 분야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위기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와 창신동쪽방상담소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시니어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커피 문화 정착 및 확산 △커피 인문학 사업 지역 사회 프로그램 운영 △액티브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자격 검정시험 기회 제공 및 자격증 발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자립 의지를 향상하고,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가 스스로 역량을 발휘해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신동쪽방상담소는 업무협약식 이후 창신동 쪽방 주민 1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커피 사람으로 이어지다 인문학 교실’ 총 10주 차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1주 차 프로그램 교육을 최경희 강사 진행으로 오후 3시부터 시작했다. 커피 사람으로 이어지다 인문학 교실 수료식 후 참여주민들은 모두 홈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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