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한 해 도서관견학 방문자 3,000명 달성을 기념하여 11월 11일 금요일 ‘한옥 나들이 동화마당’을 진행하였다. 본 동화구연 행사는 올해 견학 대상기관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도서관의 자료실인 자양당의 아동‧유아열람실을 비롯해 양지당과 율현관의 프로그램실에 마련된 이야기 무대를 오가며 ‘행복한 왕자’, ‘효성스런 호랑이’, ‘꼭 한 번만’, ‘토끼와 자라’ 등 네가지 동화마당을 관람하는 원아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호기심과 궁금증이 떠나지 않았다. ‘한옥 나들이 동화마당’을 진행하는 동화구연 전문가들이 국‧내외 옛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재구성하고,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손수 제작한 의상을 착용하여 이야기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 효과라 하겠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한옥 나들이 동화마당’에는 동작구 신영어린이집, 강남해맑은어린이집, 자곡나무어린이집, 어린왕자어린이집, 푸른어린이집 등 5개 보육기관에서 원아 및 보육교사 120여 명이 참여하였다. 동화마당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넘쳤다. 실감나는 이야기 공연으로 일깨운 아동들의 흥미가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독서가 주는 즐거움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윤경희 관장은 “오늘과 같은 동화구연 행사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호자와 교육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견학활동을 진행하는 지역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바란다.”라고 행사 소감를 전하였다.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hchildli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사진은 도서관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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