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을 위한 ‘영화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 8월 시작

강남구립논현도서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포스터 
강남구립논현도서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포스터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보라 교수(서울시립대)를 초빙하여 영화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 소통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영화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를 진행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층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여 인문학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혜로운 노년을 맞이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교양 심화프로그램이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강좌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영화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라는 주제에 걸맞게 매시간 주제 영화를 보고 함께 토론한다. 계급 사회를 꼬집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편견에 맞서는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인 ‘히든 피겨스’와 세대 간의 갈등과 이해를 담은 ‘인턴’까지 십여 편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소통의 방법과 타인을 이해하는 지혜에 대해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논현도서관은 앞으로도 깊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과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도서관 지혜학교와 관련된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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