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 독서 문화 확산 및 소통의 장 마련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2년도 ‘도서관「청년독서살롱」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20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현 마을 청년 살롱: 북 다이브(본 사업 프로그램명)’는 강남구 소재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총 9회 차로 진행되며, 문학, 환경, 예술, 법 등 분야 별로 선정한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서토론, 서평 쓰기, 제로 웨이스트 체험,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독후 활동을 통해 입체적인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및 상업 지구가 집중된 화려한 ‘강남’이라는 환경 속에서 정작 직장, 취업 등 현실적 한계로 문화 활동이 제한되고 타인과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고, 독서율이 낮은 청년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인문학적 저변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연계를 통해 소속 청년활동가가 독서 활동을 주도함으로써 책을 매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청년 독서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은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차시로 나누어 모집되며, 관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 앞으로도 논현도서관은 청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확대하여 운영함으로써 청년 독서 문화 확산 및 지역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정망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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