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5월 6일(금) ‘못골마을학교 제25회 보이는 소리, 생활 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못골마을학교’는 마을 주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자신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못골마을학교 제25회 보이는 소리, 생활 언어’ 프로그램은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에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수어를 소개하고, 수어의 구성요소인 수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차시부터는 수어 인사 및 수어 이름을 배우고 동물 이름, 취미, 생일 등을 알아보고 마지막 8차시에는 수어로 자기를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박기숙, 박민호 강사가 맡았다. 박기숙 강사는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수어교원 전공자이며, 박민호 강사는 한국 농아인 방송(DBN) 11년차 앵커직을 맡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 통역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8시 30분부터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못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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