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단오 한마당) 창포꽃 필 무렵 운영

 강남구립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단오 한마당) 창포꽃 필 무렵’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수릿날 이야기 마당 (북큐레이션) ▶수릿날 탐험대 (전통놀이 체험) ▶만사형통 떡 가게(떡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수릿날 이야기 마당’은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마당에서 진행되며, 단오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그 밖의 한국 전통명절과 절기, 민속놀이에 관해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가 준비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참여가 가능한 ‘수릿날 탐험대’는 4가지 놀거리로 구성된 체험활동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래놀이 한판 놀아보세’ 부스에는 승경도 놀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해두었다. ‘수릿날이 궁금해’ 부스에서는 단오와 세시풍속에 관련된 독서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부스에서는 과실수의 풍작을 바라며 가지 사이에 돌을 얹던 풍습을 빌어 소원쪽지를 적어 나무에 매달아 성취를 기원한다. ‘단오선 만들기’ 부스는 무더위를 대비해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던 조상들의 슬기를 되세겨보며 나만의 부채를 제작해보는 코너이다.

 ‘수릿날 탐험대’의 부스 투어에 모두 참여한 후에는 떡 만들기 체험을 준비한 ‘만사형통 떡가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윤경희 도서관장은 “5월을 기점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약이 많았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포꽃 필 무렵’ 단옷날 행사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명절 잔치이자, 아이들의 움츠러들었던 마음에 활기와 웃음을 불어넣는 놀이마당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