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아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네명의 보호자들의 이야기가 4월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각 2회씩 4회 강의가 이어진다. 

조금 특별한 아이를 위한 보호자교육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느낀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여 사회적 기업을 운영중인 3인의 여성 대표와 장애보호자에서 보험전문가로 활동하며 보험속 숨어있는 권리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보호자까지 총 네명의 선배 보호자들이 전하는 교육이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매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올해는 참여 대상 확산과 강의의 접근성을 위해 보호자를 위한 사례 중심의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4월 16일 강의에는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하여 장애인 의류를 통한 장애인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베터베이직과 중증뇌병변 장애아동의 보호자로써 청소년을 위한 기저귀와 휠체어기능성다용도 테이블을 만든 사회적 기업 ㈜마마품 최은경대표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4월 17일 강의에는 7만명의 장애보호자 커뮤니티인 느린걸음을 운영하며 코로나속 교육의 격차 해소를 위해 비대면 재활교육을 운영중인 예비사회적기업 ㈜더느린걸음 장진수 대표와 해당 카페에서 보험전문가로 활동하는 하경림 강사를 통해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등 각종 보험 속 숨어있는 장애아이들의 권리찾기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장애아동 양육으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생활 속에 파고드는 전문 교육 도서관 역할과 선배 보호자를 통한 양육 궁금증 해소와 공감되는 현실교육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02-2226-5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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