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이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니어 연극 다시, 청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은 지역주민이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을 매개로 양질의 문화 활동을 꾸준히 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못골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연극 다시, 청춘’ 프로그램에서는 인근 지역 거주 노년층이 낭독·연극 활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해소하고 자신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COVID19로 인해 전에 비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어진 노년층이 자기 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건전한 교류의 즐거움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의 전반부에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발음법, 호흡법, 발성법을 다루고 실습한다. 연극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기반이 마련된 후에는 동작으로 말하기, 가볍게 읽기, 배역 중심 읽기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후반부에는 인물의 감정에 대해 느끼고 공감해보며 연극 활동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는 연극 발표회를 개최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다루었던 내용을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니어 연극 다시, 청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민영 50+문화기획단 대표는 낭독 공연, 新중년 사회적 관계 확장 프로그램, 도봉 시니어 마술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김민영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년층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 연극 다시, 청춘’ 프로그램은 오는 4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