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오는 2월부터 ‘자기주도학습이 있는 멘토링 3기’를 운영한다. 못골도서관은 지난 2021년 겨울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과 공동으로 멘토링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있는 멘토링 3기’에서는 못골도서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초등 6학년~중학 3학년)이 정기적인 멘토링 모임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소통의 즐거움에 대해 알게 되고, 청소년 멘티는 공부법이나 진로와 관련해서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해결한다. 멘토와 멘티 모두 정해져 있는 과정을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상호 조율을 통해 활동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결정하며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 그룹 발표 및 공지사항 안내를 위해 2월 20일 일요일 온라인으로 결연식을 진행한다. 결연식 이후에는 멘토링 그룹별 논의를 통해 정기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서관 담당자가 지속해서 안내 및 관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만남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지만 오프라인 만남이 필요한 경우 도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 모집은 2월 7일부터 2주간 이루어진다.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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