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독서대전’ 그 현장 속으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1 전주독서대전’ 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주독서대전은 전주시가 2018년부터 개최된 전국 규모 행사이다. 전 국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중흥을 일으키자는 포부를 가지고 열린 2021 전주독서대전은 ‘당신의 서재, 전주’를 주 제로 진행됐다. 전주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전주 일대 도서관에서 총 7일간 64개 프로그램 이 운영되었다.

총 64개 프로그램 중 완판본문화관 전시실에서 진행된 ‘전주 올해의 책’ 필사 전시는 시민들 의 높은 참여율로 이루어졌다. ‘올해의 책’으로 꼽힌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 ‘유원’, ‘그 냥, 사람’ 세 권의 책을 100일 동안 시민들이 직접 필사한 노트를 전시했다.

향교문화관에서 열린 ‘우리는 어린이입니다’ 전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동시극 : 동시로 마음 읽기 프로그램은 ‘층간소음’을 주제로 하여 아이들과 함께 동시에 나타난 마음을 알아 맞혀보는 퀴즈형식으로 진행됐다.

작가가 시민에게 직접 편지와 책 처방을 주는 ‘시인의 약방, 책을 지어주세요’ 체험 행사는 사 전예약을 받아 진행되었다. 사연을 올려준 시민에게 작가가 편지와 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했다. 

이외에도 故가람 이병기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 재조명을 이야기 하는 전주 작고 작가 세미나, 오후 3시에 시민과 함께 독서토론을 개최하는 책세대 열린 독서토론, <끝까지 쓰는 용기> 북 콘서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가족 독서골든벨 등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운영되었다.

이지후 기자 radionow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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