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지난 9월 1일(수)부터 ㈜더느린걸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발달장애 및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느린걸음은 발달지연이 있는 자녀를 둔 보호자가 만든 모임에서 시작되어 ‘2020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과정’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을 받은 단체이다.

 

수도권 위주로 대면 재활교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비대면 재활교육을 시작하였고, 보호자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재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활기관이 부족한 지방과 해외 거주 보호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 비대면 교육을 시작하였고, 물리와 인지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며 완성도 있는 비대면 재활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과 ㈜더느린걸음은 2020년 10월 장애가족휴식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배리어 프리 종이비행기 챌린지 2020>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가족 및 재활교육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비대면 재활교육>의 일환으로 ‘비대면 놀이치료’를, 10월에는 ‘비대면 감각통합치료’를 진행하였고, 11월에는 ‘비대면 언어치료’를 12월에는 ‘비대면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 배리어 프리 종이비행기 챌린지>에 이어 2021년에도 못골도서관은 ㈜더느린걸음과 못골도서관 독서동아리 ‘아빠의 독설(讀說)’팀과 함께 <종이비행기 챌린지 2021>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못골도서관은 ㈜더느린걸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재활교육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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