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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뇨기과 추천]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말하는 ‘전립선 비대증’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BEST 5- 연세 에스 비뇨기과 변상권 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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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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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샘의 세포가 증식하여 정상보다 크기가 커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관한 질문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 전립선 비대증이 왜 심해지나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소변을 모아두는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주된 기능은 정액을 만드는데 그 전립선 한가운데로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지나갑니다.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전립선이나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보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환절기에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떤 위험성이 있나요?


처음에는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런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힘을 주어도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방광에 소변이 많이 남겠죠? 어느 곳이든 장기간 고여있으면 염증이 생기게 되고 차츰차츰 방광이 망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신장도 영향을 받아 같이 망가지게 됩니다. 한번 망가진 방광이나 신장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기요법, 두 번째는 약물치료, 세 번째는 수술입니다. 먼저 대기요법은 말 그대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고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평소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많아서 수술을 받지 않아도 약을 처방받아 지침대로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약에 대한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4.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은 없나요?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겐 감기약이 급성 요폐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전립선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감기약 중에 콧물, 기침, 코막힘이 있을 때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을 수 있어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약을 처방받을 때 꼭 알려야 합니다.

5. 평소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요?


전립선 비대증 자체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나 당뇨같이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한 방법 중 첫 번째는 평소에 고기 같은 육식보다는 마늘, 콩, 토마토 같은 채식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술, 카페인, 짜고 매운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무서워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 충분한 수분은 섭취해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하여 면역관리에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쁘더라도 전립선 질환이 의심된다면 비뇨의학과를 정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재호 기자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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