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오는 10월 18일부터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상형문자로 배우는 고대 이집트 문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이집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상형문자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며 어린이들이 문자와 언어를 매개로 이집트 문명을 새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들은 강의와 상형문자 쓰기 실습에 참여하며 새로운 지식을 얻고 탐구 정신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형문자로 배우는 고대 이집트 문명’ 프로그램은 로제타 스톤과 상형문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대 이집트 최초의 파라오, 고대 이집트인의 생활과 환경에 대한 강의와 나만의 상형문자 만들기, 신화 속 이야기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어보기 등 다채로운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상형문자 전문가 강주현 작가가 맡았다. 강주현 작가는 <이집트의 신비로운 섬> 등의 저서 집필과 강의 진행을 통해 대중들이 이집트 문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못골도서관에서는 ‘이집트 문명에서 온 초대장’, ‘문자와 문명 :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로의 초대’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강주현 작가는 “상형문자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집트 문화에 친근함을 느끼고 몰랐던 지식을 새롭게 탐구하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집트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제공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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