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는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9월 3일(금)부터 9월 17일(금)까지 ‘별을 담은 밤, 방콕 천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천문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줄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별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기본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의 1차시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의 저자 이지유 작가와 함께 태양계 행성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 태양계 밖의 우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지유 작가는 현재 계간 창비어린이 기획위원이자 그림책협회 및 과학전문책방 이사, 한국천문연구원 위촉연구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진과 화산 쫌 아는 10대(2021)』,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2020)』 등 다수를 저술했다.

 

2차시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이혜경 사무처장과 함께하며 <스마트폰으로 별 기록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천체사진의 역사 및 요소, 행성의 움직임, 일출의 위치변화 등을 통해 천체사진 촬영 방법과 천문현상 기록하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본 강연의 진행을 맡은 이혜경 사무처장은 서울 숭미초등학교 교사로 활동 후 명예 퇴임했고, 저서로는 『밤하늘 역사의 현장을 가다 (2011)』가 있다.

 

3차시는 고등학교에서 33년 근무하고 정년 퇴임 후 현재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장으로 역임 중인 원치복 회장과 함께 <도심에서 별 관측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구와 달 거리 비교 모형을 통해 거리를 알아보고 별자리 쌍안경을 활용하여 별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원치복 회장은 『2급 천문지도사(2011)』, 『3급 천문지도사(2011)』의 저자로, 본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별을 보는 방법을 배워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9월 3일(금)부터 9월 17일(금) 매주 금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총 3회 진행한다. 못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