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관에 가면 장(醬)서도 있고 장(醬)꽃도 있고’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11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지원 사업인 「도서관에 가면, OO도 있고」에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다.

 

본 행사는 한옥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전통문화 플랫폼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마을공동체와 조숙자 장명인이 협력하여 도서관 장독대를 활용한 전통 발효 음식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하반기동안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한식 된장소스 만들기▲전통 병과(강정) 만들기 체험 기회도 제공되며 ▲작가·한의사의 식문화인문학 강연▲전통매듭 책갈피 만들기▲전통 한복 방향제 만들기 체험▲전통극 뮤지컬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집 밥상을 주제로 한 글쓰기 공모전 ▲한식 집밥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여 독서문화 장려 및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모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 파고드는 생활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기대한다.

 

이번 ‘도서관에 가면 장(醬)서도 있고 장(醬)꽃도 있고’는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체계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hchildlib.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2226-59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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