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과 메이킹으로 읽는 생생한 동화 속 이야기

강남구립논현도서관,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포스터
강남구립논현도서관,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포스터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연간 17시간 코딩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코딩 교육에 대해 높아진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해소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며 컴퓨팅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 4차시로 구성된 수업은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코딩과 다양한 공작재료를 활용해 그림책 속에 주요 장면을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회차별로 ‘엄마자판기’, ‘바나나껍질만 쓰면 괜찮아’, ‘발레하는 할아버지’, ‘진짜 투명인간’ 총 4권의 주제도서가 사용되었으며,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리 코딩교육 기초프로그램 영상물을 전달하였다.

참가자들은 수강 소감으로 “코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코딩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논현도서관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융합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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