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자기 탐색과 철학적 글쓰기’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오는 8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광복 교사와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자기 탐색과 철학적 글쓰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렵게만 느끼던 철학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7일과 14일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21일과 28일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중학생은 1차시에 자존감과 의지력을 기르는 철학의 기술을 배우고 2차시에 상처는 보듬고 자신감은 키우는 인문 글쓰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등학생은 1차시에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기술을 통해 균형 잡힌 내면을 만드는 법과 분노는 재우고 공감은 키우는 소통의 기술을 배운다. 2차시에는 성찰을 담은 인문적 글쓰기를 대입 자기소개서에 연계하여 써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흐트러져 있던 일상을 다듬어보고 자신을 파악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안광복 교사는 20여년 간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쳐온 교사이자 다수의 철학 교양서를 펴낸 작가 및 철학박사이다.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강연을 다니며 철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철학으로 휴식하라』 등 다수가 있다.

본 프로그램은 8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각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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