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는 오는 6월 12일 ‘추리 소설 쓰는 수학 선생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추리 소설 작가이자 현직 수학 교사인 장우석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추리 소설과 수학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추리와 수학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수학적 사고방식에 대해 다루며 어렵게만 느꼈던 수학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또한 본 강의를 통해 글쓰기 소재를 찾고 글 속에 미스터리적 요소를 가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추리 소설 작가나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숙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장우석 작가는 ‘주관식 문제’,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수학의 힘’ 등의 도서를 집필하며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성찰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주관식 문제’는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영상화된 바 있다.

‘추리 소설 쓰는 수학 선생님’은 6월 12일에 진행된다. 추리 소설과 수학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제공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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