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이 강남구에서 주최하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시대, 실버를 위한 나도 포노사피엔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누구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못골도서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사회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현 사회에서 정보 소외를 느끼는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능력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보 및 사회 서비스 접근에 더욱 제약을 느끼고 있는 노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물어보기 부끄러운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 1・2・3기’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심화_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멘토 되기’로 구성되었다.

‘물어보기 부끄러운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에 대해 배우고 실습한다. 1차시에는 와이파이 설정과 스마트폰 용량 관리 방법, 각종 기관 출입을 위한 QR코드 체크인, 2차시에는 카카오톡 메신저 활용법을 포함한 SNS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3차시에는 어플을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4차시에는 유튜브 계정 만들기와 원하는 콘텐츠 검색 및 시청을 한다. 5차시에는 보건복지부・약 복용 안내 어플 활용법, 보이스피싱 방지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일대일 맞춤 교육 제공을 위해 동일 내용의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3기에 걸쳐 진행하고, 중복 수강은 할 수 없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심화_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멘토 되기’ 프로그램은 ‘물어보기 부끄러운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에 참여한 수강생 중 스마트폰 활용 멘토를 지망하는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시에는 ZOOM 어플을 활용한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 블루투스 연결, 스마트폰 팩스 전송에 대해 다룬다. 2차시에는 네이버 어플을 활용하여 검색하고 번역하는 방법, 3차시에는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물건을 주문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4차시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를 통한 소통법, 5차시에는 키오스크 어플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배달음식 주문하기에 대해 배워본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최영하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는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을 포함한 다수 기관에서 정보화 교육과 소통 교육을 진행하며 정보 격차 해소와 소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 시대, 실버를 위한 나도 포노사피엔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만 있을 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65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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