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오는 4월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프로그램에서는 매 차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따라 토론을 진행한다. <비밀의 방>, <오리건의 여행>, <구덩이>, <꼬마 구름 파랑이> 그림책에 담긴 주제의식을 찾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림책 읽기와 토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주민 간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심사가 비슷한 주민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스스로 성찰하는 힘을 갖게 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김주희 그림책 전문서점 곰씨네 그림 책방 대표가 진행한다. 김주희 대표는 대학 및 기관에서 철학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한 바 있으며, ‘유아, 철학하다’, ‘그림책에게 배웠어’ 등 저서를 집필하며 많은 이들이 철학으로 성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림책으로 철학하기’는 4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진행되며 그림책과 토론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제공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Zoom 활용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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