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 오는 3월 22일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입체낭독극 <동욱>’을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입체낭독극은 풍문고등학교 대강의실에서 비대면 영상촬영방식으로 진행되며, 추후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김연수 작가의 소설 <동욱>을 배우들이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입체적으로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소설을 선정하여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낭독극 영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 공부에 치중하여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고등학생들이 본 공연 관람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전과 같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기지만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입체낭독극 진행을 맡은 프로젝트 그룹 도킹은 2018년 <학교로 찾아가는 입체낭독극_검은 고양이>을 통해 풍문고등학교와 세곡중학교에서 공연을 했으며, 2020년 가을밤 도서관 입체낭독극 <주쌩뚜디피니를 듣던 터널의 밤>을 진행하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소설을 특별한 방식으로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입체낭독극 <동욱>’은 3월 22일에 비대면 영상촬영을 시행할 예정이고, 추후 Youtube에 업로드하여 2주간 공연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mglib)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