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다

 
 

강남구립논현도서관(관장 황정의)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사진과 그림으로 떠나는) 내 삶의 다이어리”를 통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발간했으며,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내 삶의 다이어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글로 삶을 기록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극작가로 활동 중인 서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지난 해 11월부터 시작하여 총 10회의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은 글쓰기의 전개 방법과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일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이 살아 온 인생을 되짚어보고,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먹었던 도시락과 같이 잊고 있던 소소한 추억들, 순수했던 청춘 시절의 이야기, 인생의 동반자가 된 남편 또는 아내의 만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금쪽같은 손자, 손녀 이야기 등등 수강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이번 자서전에 담겨있다. 자서전 발간을 통해 수강생들에겐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현재 젊은 세대에겐 수강생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소통하고 이해하며 세대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논현도서관 방문시 누구나 “(사진과 그림으로 떠나는) 내 삶의 다이어리” 자서전을 만날 수 있다. 앞으로도 논현도서관는 주민들의 창작열의와 내면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문의는 강남구립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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