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만 1.5단계 7개 권역별 5단계 차등 적용

 

▲ 10.31∼11.6 권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 (사진제공=중대본)

 

정부가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일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92.1명으로 전국이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부합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다만 콜센터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충남도는 5일 오후 6시부터 천안과 아산 지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앞당겨 조정하기도 했다.

중대본에서 제공한 지난 31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은 이렇다. 수도권은 100명 미만을 1단계 유지 기준으로 하여 6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은 30명 미만을 1단계 유지 기준으로 각각 13.9명, 1명, 2.4명,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과 제주는 10명 미만을 1단계 유지 기준으로 각각 1.7명, 0.1명에게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1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야 1.5단계로 올라간다. 중대본은 “수도권에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가 보인다면 1.5단계로 격상을 검토해야한다”며 “국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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