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누적 기부액 1억 원 달성

지난 27일 아역 출신 배우 김유정이 그린노블클럽 최연소 후원자가 됐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년간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1999년생인 김유정은 그린노블클럽의 299번째 회원이자 최연소 후원자다. 김유정은 본명을 사용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아역배우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한 김유정 배우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린노블클럽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앞으로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김유정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일부 사용되었으며 이후 환아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리인을 통해 조용한 기부를 이어온 김유정은 이번에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유정은 ‘동이’ ‘해를 품은 달’등에서 아역배우로 열연을 펼쳐왔으며 지난 9월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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