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마을인문학 ‘나·너·우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3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마을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13일 금요일에 시작되는 ‘시가 흐르는 마을’에서는 쌀쌀한 가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시낭송이, 14일 토요일에는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세자율된장맘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맛도 좋은 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오후 4시부터는 경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경제 특강에서는 ‘포스트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의 작가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 있는 마을주민 김광석 교수가 초청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트렌드를 알아보고 2021년 경제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5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에서는 아그레망앙상블(단장 이소영)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술피리 리코더 합주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마을인문학 ‘나·너·우리’는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체계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hchildlib.gangnam.go.kr/)로, 문의는 02-2226-59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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