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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뇨기과 추천] 이미 HPV에 감염이 되었는데 백신이 효과가 있을까?- 대구연세에스비뇨기과 변상권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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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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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는 현재까지 100여종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40여종이 곤지름이나 자궁경부암, 음경암, 항문암, 구강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감염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백신은 보통 감염되기 전에 접종해야 하지만 HPV백신은 이미 감염이 된 후에 맞아도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HPV 중에 주로 40가지 종이 문제를 일으키는데 아직 감염이 되지 않은 종에 대해서는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모두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리고 최근 연구 결과에서 이미 HPV에 감염이 된 경우에도 백신 접종만으로 완치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2020년 7월부터 기존 남녀 9~26세에서 여성에 한해서 9~45세로 확대하였고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는 이미 만 45세까지 확대해서 적극적인 HPV예방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려져 여성들만 접종 대상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HPV백신입니다. HPV는 남성에게도 곤지름이나 음경암, 구강암,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적접촉을 통해 여성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유럽의 한 연구 결과에서도 여성이 단독으로 백신을 맞았을 때보다 남녀 모두 맞았을 때 HPV 유병률이 낮아졌고, 남성 HPV감염이 줄어들면서 여성 HPV 질환도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15세 생일 이전이면 2번으로 충분하지만 그 이후에는 총 3번의 받아야 완전한 항체 형성이 가능합니다.

 

HPV백신은 평생 동안 곤지름, 자궁경부암, 구강암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뿐만 아니라 치료 및 재발 방지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이미 감염이 되었어도 지체하지 말고 빠른 시간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재호 기자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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