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광화문에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서 주최한 문재인하야, 조국사퇴를 외치는 집회가 열렸다.

그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사람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 날 집회에 전국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참여했다. 하남, 경남, 대구, 부산, 천안 등 전국에서 시민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손에는 ‘조국OUT’, ‘못살겠다 대한민국’ 등 현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는 팻말들과 플랜카드가 들려있었다. 개개인마다 스스로 표어를 만들어 나눔 하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종이팻말을 나눠주던 50대 박모씨는 나눔하기 위해 직접 집에서부터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강동(을) 당원협의회 이재영 대표는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민들은 대답하라, 문재인은 눈을 떠라” 라며 목청을 높였다.
이에 유튜브에서 나온 본인을 좌파킬러 김상진이라 소개한 김상진은 자동차위에 올라 확성기를 들고 “대통령을 뽑았더니 나라를 두 동강, 경제를 파탄으로 만들었다.” 라며 가세했다. 이 연설들에 시민들은 소고를 치거나 확성기를 통해 환호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집회 참가 사진을 게재하며 “민주당식 계산으로 3억 8000만 명이라는데 그것보다 약간 더 되는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후1시부터 진행된 집회는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가 개최되었다.
같은 시간 교보빌딩 앞에서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문재인 하야 광화문 100만 투쟁대회'를 진행했다. 투쟁본부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 대표,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총괄 본부장을 맡은 단체다.
연설부터 시작하여 행진, 촛불집회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며 밤늦게 까지 이어졌다. 집회에 참여한 보수 단체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일파만파애국자연합, 한국교회기도연합,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과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이다.

 이소연기자 dlthdus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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