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8일까지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디자인하우스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흥미로운 창작자와 풍부한 문화 콘텐츠, 개성 강한 지역 색이 뒤섞인 ‘서울’의 창조력에 주목한다. 최신 유행과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을 재해석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를 포함해 3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장은 디자인 주도기업, 디자인 전문기업,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글로벌 콘텐츠, 일러스트레이션, 지속가능 라이프 스타일 존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는 디자인 세미나와, 서울디자인스폿이 함께 진행된다.
‘디자인 주도기업관’에서는 디자이너의 협업 콘텐츠를 이슈화하고 싶은 기업, 디자인 어워드 콘텐츠를 감각 있게 전시하고 싶은 기업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기업은 네이버, 서울메이드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관’에서는 ‘올해 주목해야 할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아자씨, 보 윤, 고수진, 이사림 등이 참여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세계를 향한 디자이너들의 디딤돌이자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디자이너의 축제로 성장해오고 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모토로 디자이너, 디자인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디자인의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해까지 17년간 누적 관람객은 103만 여명으로 많은 관람객이 전시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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