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단풍 나들이 떠날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단풍 나들이 떠날까?
< 국화 전시회 풍경 >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에 위치하고 있다. 산지형 수목원이다. 잣나무나 구상나무, 주목 등이 있는 침엽수정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하경정원과 한국정원, 허브정원, 매화정원, 달빛정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산책로, 탑골, 선녀탕, 천년향 등 여러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영화 '편지'의 배경이 되었으며, 관광지 및 각종 촬영의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빛축제로 알려진 오색별빛정원전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겨울에 열리는 행사이다. 다만 가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 제21회 아침고요 국화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꽃의 연주’라는 주제로 국화를 아름답게 배치하여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10월부터 11월까지 납엽송 군락이 아침고요 가을 풍경의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히어리,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의 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주말에 가면 방문객이 워낙 많은곳이기 떄문에 평일에 특별히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해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해외 관광객들을 비롯해 40~50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침고요수목원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 ~ 일몰시까지 진행이 되고 소요시간은 평균 90분 ~120분 정도이다. 또한 성인의 입장요금은 9500원이며, 청소년은 7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다.
한복대여이벤트도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사전 예약제로, 주말은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금액은 1시간 30분에 10000원이다. 국화 꽃이 정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요즘,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