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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
김유빈 기자  |  dbqls4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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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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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조민달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호영(36세)씨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었다. 11월 11일, A씨는 “해당 사건은 9월 24일 일어났고 지난 10월 4일,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A씨 말에 따르면 김호영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약 2년 정도 알고 지내며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이였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4일, 둘은 김호영씨 집 근처에서 만났다.

 A씨는 “약속 장소에 갔더니 김호영이 자꾸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주차장 쪽으로 유도했다. 그래서 왜 그러냐며 커피숍으로 가자고 차에 타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차에 탄 김호영씨가 피곤하다며 잠시 쉬겠다고 했고 그가 먼저 잠든 후, 본인도 잠들었다고 전했다.

A씨와 배우 김호영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
 A씨는 “얼마 후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깨어보니 김호영이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유사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깜짝 놀라 김호영을 밀치고 바지가 벗겨진 채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며 “바지가 벗겨진 채로 차를 뛰쳐나가는 내 모습은 근처 CCTV에도 기록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경황도 없고 잠에서 깼으니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차로 돌아갔더니 김호영이 미안하다고 하더라.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고 절대 딴 짓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집 근처에 내려주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

 그 후, A씨의 이상한 잠꼬대를 들은 여자 친구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A씨는 “김호영과 있었던 일을 모두 솔직하게 얘기했다.”며 “그 일로 힘들어하고 있을 당시, 여자 친구와 차를 타고 가던 중 김호영이 라디오에 나와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할 정도로 화가나 먼저 연락해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김호영씨의 답장은 A씨에게 더욱 상처를 주었다. A씨는 “우발적 해프닝이라며 책임을 나에게 떠넘기는 듯한 답을 받았다. 자기도 그날 일이 힘들어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했다더라. 그러더니 자기 소속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라고 했다."라고 이후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김호영의 소속사 대표가 내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물었다. 보상도 해주겠다고 했다. 내가 원한 것은 돈이 아니다. 그때만 해도 고소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또 연락이 와서 나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하고 심지어 내가 먼저 유혹했다고 모함했다. 그들의 당당한 태도에 화가 나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경찰에 고소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모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A씨의 고소장은 서울 성동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1팀에 접수됐다. 김호영의 소환조사는 스케줄 문제로 아직 경찰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호영씨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보도된 김호영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다. 이후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와 배우의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출석 가능한 날짜를 (경찰에) 전달해 둔 상태”라며 경찰 조사에 곧 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 여부는 소속사가 아닌 경찰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소속 배우에 대한 신뢰를 유지했다.해당 사건의 담당 경찰은 “성폭력 사건 특성상 사실관계를 일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유빈 기자  dbqls4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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