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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뇨기과 추천]비뇨의학과전문의가 알려드리는 생식기 사마귀 ‘곤지름’ 재발을 막는 비법은?-대구연세에스비뇨기과 변상권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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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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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되지만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대중목욕탕이나 워터파크 같은 공공시설에서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가 1-8개월부터 2-3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성관계나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성기와 항문 주위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피부가 약간 올라온 형태나 평평한 모양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돌기가 많은 꽃양배추 모양이나 닭벼슬 혹은 브로콜리 모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색깔도 분홍색 혹은 검은색으로 다양하며 살짝 건드려도 분비물이나 출혈이 잘 발생하여 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숫자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음경암, 항문암, 구강암 그리고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곤지름으로 의심되는 것이 생기면 빨리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의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진이 되는데 HPV의 종류에 따라 치료 후 관리 방법이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HPV 유전자검사는 리얼타임 유전자검사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28종의 HPV종류를 정확하게 발견할 뿐만 아니라 감염량까지 +, ++, +++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치료 후 추적 관찰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다른 성관련질환들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의 치료는 약물치료도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부분 마취 후 레이져로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도 있고 치료와 동시에 조직검사 및 유전자검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제거는 육안으로 정상부분과 곤지름부분이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부분 일부를 포함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HPV는 남아 있을 수 있어 상대방에게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은 재발을 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계 전 후에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항상 콘돔을 사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방백신을 맞으면 예방뿐 만 아니라 이미 감염이 되어 있는 HPV의 재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서재호 기자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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