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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뇨기과 추천]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또 소변이? -연세 에스 비뇨기과 변상권 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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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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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다 보고 나서 바지를 올렸는데 한 두 방울 또 나와 팬티에 묻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많은 데 이런 증상을 배뇨 후 요점적(Postmicturition dribbling)이라고 한다. 대부분은 요실금이 있다고 비뇨의학과를 찾는 여성에게 흔한 요실금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배뇨 후 요점적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늘어나는데 18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보면 보통 55%에서 경험을 한 것으로 보고 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지 요도나 전립선주위 골반근육들의 수축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립선염 또는 요도염, 전립선비대증 등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노화에 의해서 골반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져도 생길 수 있다. 보통 방광에 400-500시시 정도 소변이 차면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게 되는데 마지막 남은 소변까지 시원하게 배출이 되려면 골반근육의 원활한 수축력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런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 요도에 남아서 배뇨 후 요점적 현상이 생기게 된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없지만 배뇨 후 요점적 현상은 요도 뒤쪽에 고여서 남아 있던 소변이 나오는 것으로 소변을 볼 때 고환까지 완전히 꺼내서 소변을 보고, 보고 난 후에 음낭사이의 요도부분을 음경 쪽으로 천천히 여러 차례 마사지하여 남아 있던 소변을 배출시켜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골반근육강화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도움이 되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아 적어도 3-6개월간은 꾸준히 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음경해면체 조직이 퇴화되고 요도가 늘어나서 배뇨 후 요점적 현상이 많아지는데 이 때 저용량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매일 복용하면 해면체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의 퇴화를 막고 늘어난 요도를 교정하여 효과적이다.

 

배뇨후 요점적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을 찾아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꼭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세요!

 

 

서재호 기자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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