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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뇨기과 추천] 우연히 발견한 사마귀,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질까요? -연세 에스 비뇨기과 변상권 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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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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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성기 주변에 사마귀와 비슷한 피부 병변을 발견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여기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긴 것들은 곤지름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경우에도 꼭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HPV)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HPV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고 잠복기도 3-6개월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성관계나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샤워할 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의 경우는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숫자나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음경암, 항문암, 구강암 그리고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이 생겼다면 부부나 연인이 함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동반된 다른 성관련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곤지름은 성기와 항문 주위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피부가 약간 올라온 형태나 평평한 모양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돌기가 많은 꽃양배추 모양이나 닭벼슬 혹은 브로콜리 모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색깔도 분홍색 혹은 검은색으로 다양하며 살짝 건드려도 분비물이나 출혈이 잘 발생하여 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먼저 조직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되고 동시에 HPV유전자검사를 통해서 고위험군 인지 저위험군 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위험군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체내의 면역체계에 의해서 없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고위험군은 소멸되지 않고 악성종양으로 가는 경우가 있어서 HPV의 종류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매독 같은 성관련질환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도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부분 마취 후 레이져로 제거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도 있고 치료와 동시에 조직검사 및 유전자검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제거는 육안으로 정상부분과 곤지름부분이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상부분 일부를 포함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 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HPV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계 전 후에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방백신을 맞으면 예방 뿐만 아니라 이미 감염이 되어 있는 HPV의 재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서재호 기자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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