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9년 4월 5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통해 실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서비스의 상품화 및 확산을 통해 신사업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7월 스마트 시티 전담 조직 구성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과 10월 수원형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마련 목적의 ‘정책토론회’ 및 시민계획단 300인과의 원탁토론회를 통해 스마트 시티에 대한 이해와 수원시 스마트 시티 추진 사업 소개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수원시는 이후 국토교통부 챌린지 사업 공모 공고와 동시에 다른 지자체에 앞서 자체공모를 통해 우수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안한 민간기업과 대학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삼성전자, 삼성SDS, KT, 쏘카, 이노뎁, 단국대 등)와 수원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챌린지 사업 대응 조직을 구성했다. 수원시는 두 차례의 시민설명회를 거쳐 3월말 사업 제안서 보고회, 4월 2일 수원시청에서 바르셀로나 쎄닛(The Center for Innovation in Transport-교통혁신센터)과 스마트 시티 교통관련 정보 및 챌린지 공모사업의 도시간 교차실증에 대한 의견 및 참여의향서 교환을 마지막으로 최종점검을 마무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가 공모에 선정되어 참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상품화를 통한 사업이 성공하길 바라며, 시민 삶의 질이 높아져 우리 시가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며 챌린지 사업의 성공을 위한 행정, 재원, 인력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자체, 민간기업과 대학 등의 창의적인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적용해 실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해당 공모사업은 4월 5일까지 참여 신청을 마감하고 서면,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올 4월 말 경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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