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법및 생활습관 교정요령

가장 좋은 예방법은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입니다. 유산소운동은 천연 비아그라라고 할 만큼 중요한데 혈관 확장물질인 산화질소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필수적입니다. 비만 환자에서 10배정도 높게 당뇨병이 생길 수 있고 지방세포 안에 있는 아로마테이즈 (aromatase)라는 효소는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화시켜서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1시 이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시간은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들을 처리하고 면역기능 및 자율신경 기능의 대부분을 회복하는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스트레스는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막고 혈중 코티솔 (cortisol: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켜 인슐린과 혈당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계속 지속되면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지방의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당뇨를 조절하려면 적절한 식습관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칼로리는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적정 열량은 지켜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굴, 당근, 콩, 미역, 양파, 생선 등이 있는데 특히 굴에는 아연성분이 풍부한데 아연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줄 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세포에도 작용을 하여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주고 당뇨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거나 햇빛에 자주 노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는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과 함께 대사증후군의 하나인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어렵지만 평소에 조금만 더 신경 쓰고 병원을 방문하여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정상인과 다름없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는 생명에 지장이 없고 또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혼자만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진료를 받고 치료 받으시면 효과를 볼 뿐만 아니라 당뇨 이외의 동반된 다른 질환의 발견도 가능하기 때문에 꼭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당뇨를 가진 남성의 활력을 위한 관리요령!(1)편을 보실려면 아래주소를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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