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100세 시대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인구의 고령화가 되었고 이에 따라 전립선 질환과 이에 동반된 성기능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고 혼자서 고민만 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대중매체나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많은 분들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있는 남자는 자다가 중간에 깨어 꼭 화장실에 가며, 화장실이 없는 곳으로 갈 때는 불안해하고, 영화관이나 교회 등의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전립선비대증 그 자체는 발기부전이나 사정 장애 등의 성기능장애 원인은 아니지만 노화에 의한 전립선비대증의 증가와 동반된 남성호르몬의 변화 및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를 위해 약물치료나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발기부전 및 사정장애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할 뿐 아니라 치료약 중에도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것도 있어 성기능을 더 떨어뜨리게 됩니다. 실제로 중년에도 성기능이 활동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로 인해 생기는 사정 장애나 발기 부전 등의 합병증과 배뇨기능의 개선효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 자체가 성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주위 근육들의 긴장도가 높아져서 음경으로 혈액을 충분히 채우기도 어렵고 이런 근육들을 통해서 추가적인 압력 상승도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발기에 영향을 주는 신경들이 전립선 바로 옆을 지나가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전립선이 성기능과 밀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타다라필)가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를 보여서 성기능의 저하 없이 전립선질환을 치료 할 수 있어 배뇨증상의 개선과 성기능 보존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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