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건축교실’은 어린이들이 건축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직접 공간 구성을 기획하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건축의 공공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총 4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건축 자재로서의 유리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 후,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에 더해 예술가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에 대해 배운 후, 건축물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공간을 직접 구성해보고, 필로티를 활용한 건축공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이수정 강사는 종합건축사무소 설계본부에 근무하며 얻은 건축 관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예술 창작소 문화예술교육 교사이자 건축교육연구소 아키트리 강사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축에 대해 흥미를 느끼도록 적극적으로 건축교육을 해오고 있다.

 

‘도서관 건축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459-5522)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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