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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세 에스 비뇨기과 변상권 원장 컬럼] 비뇨의학과전문의가 알려주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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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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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성별이 다른 남자아이를 키우다 보면 잘 모르는 부분도 많고 꼭 병원을 가야되는 건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그 중에 몇 가지 비뇨의학과 질병들은 빨리 병원에 가지 않으면 합병증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명 드리는 질환들만 명심하시면 비뇨의학과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 양쪽 음낭 크기가 다른 경우

고환은 원래 뱃속에 있다가 서서히 음낭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생기게 됩니다.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온 후 길이 저절로 막히지 않아 뱃속에 있는 물 (음낭수종)이나 장(탈장)이 음낭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뱃속에 파묻혀 있는 경우 (잠복고환)도 있습니다. 음낭수종의 경우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2세까지 기다려볼 수 있지만 탈장이나 잠복고환의 경우는 될 수 있으면 빨리 수술을 해야 합병증이나 고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환이 꼬이는 고환 염전 (꼬임)은 빨리 비뇨의학과 진료를 봐야하는 응급질환으로 12-18세의 사춘기에 흔하지만 신생아나 유아기에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한쪽 고환이 반대쪽에 비해 붓고 아파하며 피부가 벌게지는 증상이 있을 경우 4시간 안에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고환을 제거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2. 음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신생아나 유아기에는 귀두가 피부에 덮여있는 포경의 상태로 습하기 때문에 귀두지라는 흰색 치즈 모양의 이물질이 끼게 됩니다. 억지로 뗄 필요는 없고 깨끗하고 건조하게만 잘 관리해주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자주 염증이 생기거나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한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아에서 소년이 되면 덮여있던 피부가 자연스럽게 벗겨져 귀두가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피부의 탄력이 적어 귀두가 노출이 되지 않거나 힘겹게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면 문제가 없는데 간혹 원상복귀가 안되면 탄력이 적은 피부가 음경을 눌러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붓게 되는 감돈 포경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하게 부으면 절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음경이 작다고 병원을 찾는 엄마들이 많은데 왜소 음경과 숨은 음경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경의 크기는 음경을 최대한 당겨서 치골상부부터 귀두 끝까지의 길이를 의미하는데 같은 나이 또래의 음경 길이보다 2 표준편차 (standard deviation) 이상 작은 경우를 왜소 음경이라고 하고 고환이나 음낭도 같이 작은 경우가 많아 호르몬치료가 필요합니다. 숨은 음경은 음경크기는 정상인데 비정상적으로 당겨져 있거나 복부 지방조직에 덮혀 작아 보이는 경우로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3.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

5세 이상에서 잠자는 동안 오줌을 가리지 못하고 싸는 것을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원인이 동반되어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지속되면 자신감을 잃고 수치심, 불안감을 느껴 성장기 인격형성에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교정, 알람치료, 약물치료 등을 꾸준히 받으면 서 서서히 약을 중단하면 재발도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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