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12월 3일(월)부터 추운 겨울 영화로 채울 수 있는 ‘영화로 세상읽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영화제 집행위원이자 케이무비러브의 대표인 김현숙 영화평론가가 맡아 진행한다. 김현숙 영화평론가는 지난 10월에도 ‘영화로 세상읽기 1기’의 진행을 맡아 가족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영화 속 담겨있는 시선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로 세상읽기 2기’의 주제는 여행으로 영화 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과정과 여행 가운데 이루어지는 감정 등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차시별 주제영화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 세 작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과 우니 르콩트의 <여행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립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영화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2월 3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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