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즈
라이프건강·레저
[대구 비뇨기과 추천] 음경지속 발기증 -연세 에스 비뇨기과 변상권 원장 컬럼
서재호 기자  |  mbtimkt@empa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남성이라면 장시간 발기가 죽지 않고 지속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기가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발기가 죽지 않는 ‘음경지속발기증’은 더 큰 문제입니다. 이는 요로결석이나 고환염전과 더불어 비뇨의학과에서는 응급이라고 여기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음경지속발기증이란?

성적욕구나 성적인 자극을 주지 않았는데도 완전한 또는 불완전한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음경지속발기증의 원인은?

보통 발기가 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성적 자극을 받으면 동맥을 통해서 발기조직으로 혈액이 일시적으로 많이 들어옵니다. 그와 동시에 발기조직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인 ‘백막’에 의해서 정맥이 눌려 혈액이 빠져나가지 않고 음경에 고여 발기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고여 있던 혈액이 서서히 정맥으로 빠져나가면서 발기가 풀리게 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이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이나 음경지속발기증이 생기게 됩니다.

음경지속발기증은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허혈성(저혈류성) 지속발기증과 비허혈성(고혈류성) 지속발기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가 원인도 다르고 증상이나 치료 방법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피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혈성 (저혈류성) 지속발기증

음경으로부터 혈액이 정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너무 오랫동안 발기가 되면 산소가 풍부했던 동맥 혈액이 이미 이를 다 써버린 상태라 더 이상 산소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때 빨리 치료 받지 않으면 발기조직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허혈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생기는데 이 때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조직이 손상되거나 심하면 기능이 없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허혈성 지속발기증은 조직에 산소공급이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정맥이 막혀서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음경이 완전 발기된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쓰이는 약이나 주사제로 생길 수 있으며 그 이외에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 정신과 계열이나 항응고제 약물, 코카인이나 대마초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허혈성 (고혈류성) 지속발기증

동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혈액이 들어와서 생기는 경우로 허혈성과 달리 산소가 충분한 혈액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발기조직 손상은 적습니다. 그리고 혈액이 정맥으로 빠져나가 완전한 발기가 되지 않아 통증도 없습니다. 보통 사고로 인해 회음부나 음경에 손상을 입어서 생깁니다.

음경지속발기증의 치료는?

허혈성 지속발기증의 경우는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발기조직이 손상이 되고 심하면 섬유화가 진행되어 영구적으로 발기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4시간 이상 발기 상태가 지속되면 우선은 얼음으로 음경을 차갑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빨리 비뇨의학과를 가서 고여 있는 혈액을 뽑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주사를 사용하면 대부분 나아집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시작 된지 하루가 지났다면 조직 손상이 심하고 섬유화도 진행되기 때문에 혈관 수술이나 음경보형물삽입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비허혈성 지속발기증은 허혈성과 달리 조직에 산소 공급이 충분하게 되기 때문에 냉마사지를 하면서 압박해두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 후에도 지속된다면 손상된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하기도 하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좀 더 오래 발기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약이나 주사제의 용량을 올리거나 처방전 없이 인터넷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음경지속발기증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기가 성적자극이 없었는데도 4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좋아 할 것이 아니라 음경지속발기증이라는 응급질환일 수도 있고 빨리 치료 받지 않으면 발기조직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십시오!

 

 

 

 

 

 

 

< 저작권자 © 뉴스라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지역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공감채널 서울 강남구 논현로 133길 12, 202호(논현동)  |  제호 : 뉴스라이즈  |  대표전화 : 02-6092-5000  |  팩스 : 02-541-717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4152  |  발행일자 : 2010년 11월 26일  |  등록일자 : 2011년 2월21일  |  발행인 : 서재호  |  편집인 : 서재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재호
Copyright © 2011 뉴스라이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newsri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