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의 못골마을학교 프로그램이 <2018년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프로그램 내용의 참신성과 확장 가능성, 운영상의 충실함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다.

 

‘못골마을학교’는 강남구 못골마을주민 누구나 강사가 되어 지식, 재능, 삶의 지혜를 나는 강의를 열고, 희망자 누구나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이다. 올해 3월 19일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이 개관한 후 10월까지 총 다섯 차례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 속에 다양한 주제로 나눔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못골마을학교’는 도서관이 진두지휘하는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도서관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채널이자, 강남구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폭넓은 교양과 교류의 터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못골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후, 관련 주제로 활동하는 동아리가 개설되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회차 후속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못골마을학교’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증진과 평생교육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못골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북돋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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