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못골도서관은 올바른 성문화가 자리잡힐 수 있도록 돕고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비밀, 성교육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재희 팀장은 관내 및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성교육 강의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호선 강사는 한국청소년상담원 부모 교육 지도자 과정과 (사)푸른아우성 성교육자 고급과정을 수료하였고, 현재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 및 상담을 중심으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몸의 비밀, 성교육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궁금하다, 남자 사춘기’와 ‘궁금하다, 여자 사춘기’ 2회에 걸쳐 성별에 따른 자녀 성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자녀 성교육의 이해’ 라는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 사춘기에 일어나는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올바른 성 지식과 성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강의 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을 통하여 사춘기 자녀의 정서변화와 행동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남구립못골도서관 이아영 관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성교육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변화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사춘기 자녀의 감정을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프로그램은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7월 14일에는 초등 4~6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진행되고, 7월 21일에는 초등 4~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 강의가 이루어진다. 강의를 모두 마친 후 8월 4일에는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로 탐방을 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 및 전화문의(02-459-5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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