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관련 최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공중파 방송 3사(KBS, MBC, SBS) 합동 여론조사 결과, 6월 2일~5일 조사) 초반, 중반 판세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14곳이며,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등 두 곳에서만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대구와 경북의 경우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고 부동층 비중이 높아 판세변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대구는 1위와 2위간 격차가 불과 1.9%p 밖에 나지 않고 있으며, 경북 역시 1위와 2위간 격차가 7.6%p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19~20대 응답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여당 후보를 지지하고 있지만 ‘지지하는 후보 없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을 합한 부동층 규모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50% 이상의 젊은 층이 지지할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지역의 19~20대 부동층 규모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북, 강원, 충남, 대구, 광주 순이다. 

이 자료는 코리아리서치, 칸타퍼블릭, 항공리서치에서 의뢰했으며, 그 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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