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강사네트워크(대표 김정완)가 6월 10일 강남 모처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하브루타 확산과 그에 필요한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서울, 광명, 수원, 양주 등 주로 수도권 지역 거주 강사들 중심으로 모인 이번 첫 모임에서 하브루타 강사들은 수많은 정체불명의 하브루타 강사들의 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네트워크 내 하브루타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강사들은 매월 스터디 모임을 갖고, 강사들 간의 정보 교류와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하고 강의 스킬과 자기만의 강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자기 고유의 콘텐츠를 갖고 있는 강사들은 클래스를 만들어서 강사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탈무드원전연구가인 김정완 대표가 탈무드 피르케이 아보스 반을 7월 첫 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7월 13~14일(금~토)에는 전주에서 1박 2일 강사 워크샵 및 연수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하브루타강사네트워크에 대한 브랜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하브루타강사네트워크의 브랜딩이 원활히 진행되려면 강사들 간의 협력 팀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 김정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하브루타강사네트워크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 발산을 위해 SNS 등 다양한 확산 채널의 확보와 강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긴요함을 강조했다. 강사 네트워크 안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정보들을 강사와 관련 있는 지인들이나 그룹, 또는 커뮤니티에 발산함으로써 하브루타를 더욱 광범위하게 알릴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했다. 

김정완 대표는 “하브루타를 대한민국의 문화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식과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하브루타 강사들이 활동을 많이 해야 한다”며 “하브루타강사네트워크는 이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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