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2018년도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하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추가로 400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에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창업농이 지원 대상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차까지 정기적으로 최대 100만원(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을 지원 받는다. 

3월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3326명이 신청해 평균 2.8: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청년 농업인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미 4월 지원금 최종 대상자 1168명을 선발을 완료했으나,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도 아깝게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범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확보한 추경예산을 활용 4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한국농수산대학은 특히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대상자의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 의무 사항 등은 기존 선발자들과 같지만, 독립경영 예정자에게는 가산점 1점이 부여되므로 해당하는 농업인들은 적극 지원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6월 8일(금)부터 7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신청을 원하는 지원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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