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진행되는 ‘2018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보호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이라는 주제에 맞춰 전국의 대표 습지를 탐사할 계획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8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도심 속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9명의 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크루즈로 아시아 국가들을 항해하며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그린보트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8년의 첫 번째 과정은 4월 28일(토) 경기도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개발되고 오염된 시화호의 역사와 변화에 대한 학습 후, 대송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습지 생물과 철새 등을 만나보며 수질개선 노력과 생태계 회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화호는 과거 간척사업으로 만들어진 시화지구에 농업 및 공업 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 호수로, 방조제 완공 후 각종 폐수의 유입으로 인해 급속한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후 하수처리장 건설, 시화호 상류의 인공습지 조성 등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으로 과거와 비슷한 수질을 유지하게 되면서 철새와 습지 생물들의 터전으로 회복됐다. 시화호의 수질이 개선된 후, 대송습지는 약 200여종의 조류와 염생식물이 서식하는 수도권 최대의 겨울 철새 도래지로서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곳에서는 큰고니, 큰기러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종은 물론 오리류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20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02-2011-4345)로 하면 된다. 

​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은 물론, 코카-콜라사의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 및 자연에 다시환원하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자원과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환경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이번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전국 대표 습지를 탐사하며 습지의 소중함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 8년 동안 약 천여 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 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며, 연간 총 4회 진행된다. 올해에는 시화호 대송습지를 시작으로 화성 비봉습지, 양양 남대천생태습지, 강릉 가시연습지 등에서 습지 탐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도시환경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